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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카누

카약이란 양끝에 날이 달린 노를 이용하여 급류를 헤쳐 나가는 모험레저로서 강, 바다, 계곡 등에서 즐길 수 있다. 여러 명이 즐기는 래프팅과 달리 혼자서에 노를 저어 나가야 하며, 처음에는 잔잔
한 물에서 기본기를 배우게 된다. 계곡에서 즐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폭이 좁은 배가 뒤집히는 경우에 대비하여 물밖으로 솟구쳐 나오는 롤링 기술을 익혀야 한다.

카누는 예로부터 생활도구 겸 운송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문명의 발달과 그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카누가 스포츠로 시작된 것은 1860년대인데,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각국에 번져나가 활성화 되었다. 1924년에는 카누연맹이 조직되고 1934년에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레저용으로는 2인승이 주로 이용되며 기본장비로는 배, 노, 구명조끼, 헬맷, 밧줄이 있다.

카누의 경기종목은 Racing-still water(속도경기-정수), Slalom(급류장애물), Wild Water(급류 속도), Marathon (마라톤), Polo(폴로), Cruise(유람)등 6가지로 나누는데 올림픽에서는 속도경기만 실시한다.

카약과 카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는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강원도 인제의 내린천, 정선-영월의 조양강-동강 코스외 여러 곳이 있다.